원주시의회(의장 박대암)는 18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전개.
 이동팔 의원은 "그동안 원주시의 편중된 개발로 동부권 개발이 소외받아 왔다"며 "동부권에 체육공원 조성을 비롯해 컨벤션타운 건립과 도시계획상의 고도제한 완화 등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
 정남교 의원은 "경기부양과 재정 자립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 촉진을 위해 원주시가 현재까지 추진한 시책과 내년도 각종대회 유치 추진 계획은 무엇이냐"고 질문.
 또 "태권도공원 유치 지원기획단 운영 성과와 공원조성 부지 20만평 중 6만평은 국가에서, 나머지 13만평은 지자체 또는 민자를 통해 매입키로 정해진 방침에 대한 원주시의 입장을 공개하라"고 주문.
원주/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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