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92회 원주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보충질문을 전개.
 박호빈 의원은 "특수목적을 위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축한 학성동 영유아원이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지 않고 신축해 실효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면서 현장을 직접 방문한 적이 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
 정남교 의원은 "행복원주의 구독률을 높이고 시정방송 송출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와 지역케이블방송에서 TV수상기 대수별로 시청료를 받으려 하는데 이럴 경우 서민들에 대한 가게부담이 늘어날 것이 분명한 만큼 원주시가 적극 나서서 시청료 인상을 억제해야 한다"고 지적.
 한편 박덕기 건설도시국장은 권영익 의원의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의한 도로개설 및 북부권 개발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 "현충로 확포장과 42호선 태장삼거리∼소일간을 비롯해 국도 5호선, 북원주 IC 진입로 등 6개 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정된 예산으로 동시 투자가 어려운 만큼 우선순위에 따라 북부권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답변.
 하천편입 토지 조사와 유실된 토지에 대한 종합토지세 면제 의향을 묻는 이경식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 7월 지방2급 하천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해 2262필지 166만6081㎡를 찾아 건교부에 보고했으며 소유자가 하천편입 사유지에 대한 종합토지세 면제 신청이 있으면 면제해주고 있는데 홍보부족으로 시민들이 면제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 원주/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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