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의장 남우)는 6일 오전 10시 시의회본회의장에서 제136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세무과와 환경보호과, 교통행정과에 대한 의안을 심의.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윤종대 의원은 "동해시의 수돗물 생산원가가 t당 927원으로 도내 각 시군의 평균 생산원가 757원보다 높고 수도요금도 609원으로 평균 560원보다 높다"며 "누수로 인해 1년에 58억여원이 버려지는 전국 최고 수준의 누수율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지적.
 홍순만 의원은 "지난 15일 전공노 사태는 동해시 공무원이 70여명이나 직위해제 처분을 받는 안타까운 현실로 나타났다"며 "동해시는 징계에 따른 직원 간 반목과 불화를 종식시키는 데 최선을, 무단 결근한 공무원들은 징계결과를 투쟁의 빌미로 사용하지 말고 현행제도 내에서 억울함을 해결해 달라"고 당부.
 정낙진 부의장은 "법외노조의 극단적 파업이 공직사회의 구성원 등 모두에게 상처가 되고 있다"며 "단순 참가한 공무원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어야 한다"고 주문.
동해/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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