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는 6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황보경 의원은 "치악예술관 천정과 벽체 등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떨어져 시설개선을 요구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체육공원내 조성한 족구장의 우레탄 접착부분에 하자가 발생, 부실시공 의혹이 있는 만큼 전면 재시공하라"고 요구.
 원경묵 부의장은 "국립공원내 시유지가 절반에 가까운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입장료 수익 등을 전액 가져가 시의 재산권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높다"며 "국립공원내 국유림과 시유림을 철저히 조사해 시 수입에 반영하라"고 요구.
 조남현 의원은 "올해초 친절서비스 강사 5명을 육성하고 친절 담당공무원 20명을 교육키로 한 계획이 무산된 이유가 뭐냐"며 "공무원의 능동적인 복무자세 확립을 위해 계획을 세웠으면 원안대로 시행하라"고 질책.
 장학성 의원은 "원주시는 올해 강릉시의 요청으로 강릉민속제를 위해 3200여만원의 입장표를 팔아줬지만 정작 원주시는 원주따뚜를 위해 강릉시에 250여만원밖에 판매를 못한 이유는 무엇이냐"며 "형평성이 어긋나는 행정은 자제하고 앞으로 같은 비율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적.
원주/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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