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는 7일 제92회 정례회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장학성 의원은 "지금까지의 부부의 날 행사는 남성의 참석률이 10%도 되지않는 반쪽짜리 행사"라며 "프로그램 변경이나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행사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하라"고 지적.
 박호빈 의원은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시설이 잘 운영돼 부모들이 안전하게 아이들을 맡길 수 있게 되면 인구늘리기 시책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라도 보육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하라"고 당부.
 조남현 의원은 "지난 7월부터 1회용품 억제 대책을 추진하면서 식품업소 단속은 단 1건도 없고 공공기관에서도 아직도 1회용품 사용이 빈번한 만큼 좀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질책.
 원경묵 의원은 "지난 2001년부터 추진된 생활폐기물 연료화사업이 너무 지연되고 있다"며 "주민들과 해외견학까지 다녀왔는데도 주민들과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앞으로 시 손해가 막대한 만큼 서둘러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적.
 신종락 의원은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의 보도블럭을 비롯해 가로등, 경사도 문제 등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한 철저한 보수가 이뤄져야 하며 조경문제 역시 설계도와 일치하도록 공사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
원주/이주영 jylee@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