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의회(의장 최종진)는 8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주종화)를 열어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김순복 의원은 "각종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지도·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지만 적발 위주로 행정을 추진, 주민들에게 위화감만 조성될 뿐"이라며 계도를 통한 행정추진을 주문.
 이상호 의원은 "골재채취장 운영으로 인해 북한강 수질이 오염돼 수중 식·생물의 성장 억제 등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주민 여론이 있다"며 대책을 추궁.
 최광선 의원은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해 주민들간에 불화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므로 축사의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시설과 기술을 연구·보급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
 엄대석 의원은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공사실명제를 추진한다고 했는데 실적을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토목설계를 용역업체에 의하지 않고 자체 설계를 추진해 예산을 절감한 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
  화천/김용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