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는 8일 제92회 정례회를 열고 보건소 등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장기웅 의원은 "모기와 파리 등이 유충으로 부화되는 시기는 5∼6월인데 정작 방역소독은 7월 초부터 시작하고 있다"며 "알에서 부화되는 시점을 정확히 맞춰 방역 소독을 해야 효과가 있다"고 지적.
 오세환 의원은 "농촌지역의 방역소독은 대로변 위주로만 실시해 방역의 의미가 없어 농촌주민들의 불만이 많다"며 "방역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골목 등에도 소독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라"고 주문.
 조남현 의원은 "전체 400여개소의 병·의원 및 약국 가운데 10%정도인 40여개소만을 대상으로 쓰다 남은 PPA성분 함유 감기약과 같은 약품들에 대해 점검한 것은 너무 허술한 것 아니냐"며 추궁.
 박호빈 의원은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난 카페의 경우 사실상 술집인데 반해 일반 식당과 똑같은 지도점검 및 단속은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
원주/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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