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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복수초가 폭설을 뚫고 피어났다. 이른 봄, 눈속에서 핀다고 '눈색이꽃' 또는 눈속에 피는 연꽃과 같다고 '설연'으로 불리는 복수초는 아침이면 꽃잎을 열었다가 저녁에는 닫는 미나리아재비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8일, 양양의 천년고찰 낙산사 경내에서 채 녹지 않은 눈을 헤집고 노란 복수초가 활짝 피어 어김없는 봄의 도착을 알리고 있다.
양양/남궁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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