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城】고성군 간이 급수시설과 샘터의 수질조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이 지난달 15일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지하수와 계곡수 등 간이급수시설 43곳과 샘터 11곳 등에 대해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계곡수는 모두 1급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하수와 샘터는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간성읍 광산2리와 어천3리 등 18곳의 계곡수에 대해서는 납, 수은, 카드뮴 등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용존산소요구량(DO)은 9.4∼10.6m/L,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0.3∼0.4m/L로 측정돼 상수원수 1급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토성면 인흥1리와 거진읍 송죽리 등 25개 지역의 지하수 수질 조사결과 납, 비소, 카드뮴, 다이아지논, 말라티논 등 11개 검사항목 가운데 단 한가지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간성읍 수성샘터를 비롯한 관내 11개 샘터의 수질에 대해서는 일반세균, 아연, 벤젠, 수은, 맛, 냄새 등 46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南鎭天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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