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川】화천군 하남면 위라리에 오는 2002년까지 향토역사의 산교육장이 될 민속박물관이 건립된다.

화천군은 하남면 위라리 492 일대 4천500평 부지에 국·도비 27억원을 포함한 41억4천100만원을 투입, 건물연면적 600평 규모의 민속박물관(지하1층 지상2층)을 건립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화천군관계자는 “보관중인 유물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민속자료를 전승하고 또 향토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전시해 역사의 산교육을 강화하는데 박물관 건립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화천군은 사업비 7억원(국비)을 확보, 올해초 박물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도비 20억원의 조속한 지원을 관련부처에 건의한 상태다. 또한 박물관에 전시할 민속자료 및 유물 2천점 수집을 목표로 각계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金容植 y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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