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고성군번영회 주관으로 열린 고성지역 신년인사회에서 일부 참석자들이 ‘신년 인사회 명단’수첩명부에 대해 불만을 토로.

일부 기관 인사들은 고성군청의 경우 6급 담당들까지 모두 수록된 반면 군청을 제외한 타 기관은 기관장이나 극소수의 인사들만을 수록, 일반 행정공무원에 편중됐다고 비난.

또 수록 절차가 기관 단체별순이 아닌 5개 읍·면별로 나열돼 있어 찾기가 힘들고 특정인을 찾기 위해서는 주소지까지 알아야 하는 등 행정편의적 제작의 표본이라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

특히 ‘고성군과 의회’ 편에서 군수와 부군수를 나란히 배열해 놓고 군의회 의장을 그 밑에 배치해 놓은 것은 군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일침. <高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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