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도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우편주문상품에 대한 설맞이 할인대잔치가 열려 도내 특산품에 대한 알뜰구입 기회가 제공된다.

강원체신청(청장 張始榮)은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53개 도내 특산품 생산업체가 참가, 308종의 상품을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지역특산품 할인대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양구의 한과세트, 인제의 황태 등 제수용품을 비롯, 동해바다의 명란젓·창란젓·젓갈세트, 춘천의 잣, 횡성 태기산의 더덕, 홍천·영월지역의 참기름, 설악산 표고버섯 등을 주문판매해 설 선물을 이 기간에 구입하면 평소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가까운 우체국을 찾아가 우편주문판매 접수 창구에 비치된 상품안내책자를 보고 직접 신청하거나 우체국 인터넷 전자상거래(www.epost.go.kr) 사이트에 접속,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도내에서 공급된 우편주문판매 건수는 전년도보다 30.2%가 증가한 40만9천건을, 판매대금은 27% 증가한 80억1천600만원이 판매된것으로 나타났다.

全寅洙 isje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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