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口】2001년도 양구군정 설명회가 8일 양구읍과 동면을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된다.

이날 양구읍 문화복지센터에서 주민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任璟淳군수는 올해에는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에 군정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청정자연환경의 보존과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군민 1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任군수는 또 올 양구군 예산은 지난해보다 14.2% 오른 826억원으로 이 가운데 지방세수입은 예산액의 5%인 41억여원이라며 특히 1인당 군민 평균 담세액이 17만5천원인데 반해 1인당 평균투자액은 담세액의 13배인 234만8천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올해에는 양구지역을 역사문화와 생태 안보전적 호수 등 4개권역으로 관광벨트화, 종합관광휴양지로 발전시키는 한편 전국 제1의 청정 농업군으로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崔 勳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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