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舜用 검찰총장이 8일 96년 4·11총선과 95년 6·27 지방선거 당시 안기부 자금이 신한국당 입후보자 등 모두 185명에게 전달됐다고 밝힌 것과 관련, 한나라당 도지부 관계자들은 사태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도내 정치권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

신한국당 도지부에 몸담았던 한 인사도 이날 '여당이나 야당 모두 선거자금 문제에 대해서는 자유롭지 못한 것 아니냐'고 전제, “4·11총선 당시 중앙당이 강원도에 선거자금으로 지원한 금액은 1억여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보들에게 얼마가 지원됐는 지는 후보들만 알 것”이라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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