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口】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군부대와 자매결연한 마을과 단체에서 군부대 위문행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양구군 방위협의회는 지난 연말 관내 군부대와 경찰을 위문한데 이어 설날에는 읍면단위 기관단체장들로 구성된 방위지원본부가 군부대 위문에 나설 예정이다.

또 70여개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주민들이 마을단위로 연말에 위문하지 않은 50여개 단위부대를 대상으로 위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은 이번 위문을 위해 장병들이 선호하는 떡과 과일 운동기구 등을 준비,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장병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한편 양구군은 장병들이 근무하는 동안 양구지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기관단체 및 마을과 군부대간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한편 군장병이 뽑는 모범친절업소를 선정하는 등 군장병 한가족화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崔 勳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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