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襄陽】동북아시아 최고(最古)인 양양 오산 선사유적지를 보전하고 교육과 관광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유적 공원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양양군은 오는 12일 중앙과 강원도 문화재 위원 및 지역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 선사유적지 유적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 설계 중간 보고회를 갖고 유물 전시관의 배치, 전시 계획 등을 협의한다.

지하 1층 지상1층 연면적 2천974㎡ 규모의 유물 전시관 건립을 포함, 오산 선사유적지 일대 12만㎡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한뒤 문화재청의 승인을 거쳐 7월쯤 건립 공사에 착수, 모두 200억원의 들여 오는 2004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양군은 오산선사유적지를 비롯해 동해신묘, 진전사지 등 문화재와 자연·생태·특산물을 소재로 현대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문화벨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南宮 연 ypr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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