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지난 4월 초대형 산불피해를 입었던 강릉시 사천면 일대 산불 피해지의 송이 복원 조림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강릉시는 10일 오후 2시 사천면 노동중리 마을회관에서 송이피해 산주 등을 대상으로 복구 간담회를 열고 올해 70㏊를 시작으로 내년에 131㏊, 2003년에 130㏊의 송이 피해림에 대해 복원 조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송이 피해 지원금이 지원된 필지 △최근 송이 생산량이 많았던 임지 △용기 조림사업 시범장화 가능지 △제반 여건상 작업이 용이한 임지를 조림 우선순위에 두고 올해 7∼9월중에 1년생 용기묘를 1㏊에 5천그루씩 식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20㏊에 산지사방을 실시하고, 사방댐 1개소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 경관림 170㏊를 조성할 계획도 제시했다.

崔東烈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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