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도지부의 발빠른 움직임에 대응, 당초 이달중 도내 9개 지구당을 순회하며 2002년 지방선거 입지자 동향을 파악하려 했던 민주당 도지부는 최근‘安風’여파가 도내에 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관련계획의 연기를 검토.

민주당 도지부 한 관계자는 “정국이 어수선한데 지구당을 방문한다해도 일손이 제대로 잡히겠느냐”며 “지구당 순회방문은 1월을 넘겨야 할 것 같다”고 설명.

한편 중앙당의 결정으로 이달중 신년하례회를 겸한 대여 규탄대회를 개최해야 하는 한나라당 도지부의 경우 10일까지도 장소는 물론 개최여부도 결정하지 못한 채 중앙당의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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