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이 높아 건전한 재정을 유지키 어렵다는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자 강릉시가 지방채 발생 내역, 관리·상환계획 및 타 자치단체의 지방채 현황까지 소개하는 전단을 발행하는 정공법으로 나서 눈길.

시는 10일 시청사 신축과 주문진 하수처리장 건설 등 일반회계에서 418억원, 특별회계에서 475억원의 지방채가 발생했다며 올해 191억원 상환을 시작으로 오는 2011년 까지의 상환계획을 제시.

강릉시 관계자는 "과학산업단지 조성과 맑은 물 공급, 교동택지개발 등 특별회계에서 발생한 580억원의 차입 채무는 분양금 등으로 충당이 되므로 엄밀한 의미에서 지방채로 볼 수 없다"고 강조. 〈江陵〉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