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川】화천경찰서가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음주운전 예방교육이 군부대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천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 등 각종 모임에 편승한 음주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군부대에 교통계(계장 崔종원) 직원들을 지원해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모부대 尹태병부대장(중령)은 "부대원들의 음주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화천경찰서가 이에 대한 강의를 시도하고 있어 관계자를 초청,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교육 덕분에 조심성이 늘어나는 등 부대원들의 운전자세가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화천경찰서는 이처럼 군부대 지휘 책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됨에 따라 앞으로 군부대 및 각종 사회단체의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관계직원을 파견, 음주사고 비디오상영 및 사고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