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 문화학교가 개설한 전통문화교육 전문교사과정 직무연수가 인기를 끌고있다.

문화학교는 지난해 도교육청으로 부터 국내 공립 박물관 부설문화학교중 처음으로

‘특수분야직무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강릉지역 교사 38명을 초청, 민속문화와 금속공예 전통문화 계승방안 한국도자사 석조미술 영동지방 고고학 한국회화사 한국건축사 불화(佛畵) 한국서예사 강릉문화 등의 강좌를 개설,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중이다.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측은 강의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유적지 답사도 병행키로 했다.

鄭亢敎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과거의 경우 강릉에 교사들을 위한 전문 직무연수기관이 없어 외지까지 가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었으나 이제 완전해소 됐다 ”며 “2001년 지방문화의 해를 맞아 강릉문화를 교사들이 폭넓게 이해하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고 밝혔다.

江陵/辛종효 jh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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