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이던 좀도둑이 돼지 저금통을 훔치다 주인에게 붙잡혀 경찰 신세.

강릉경찰서는 11일 金모씨(21·강릉시옥계면)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金씨는 11일 새벽 5시15분쯤 강릉시 포남동 또다른 金모씨(20) 집 창문을 통해 작은 방에 침입, 현금 3만8천여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훔친 뒤 안방으로 들어 가려다 집주인 金씨에게 덜미.

金씨는 범행도중 발각되자 100m 가량 달아났으나 집주인 金씨가 추격, 현장에서 붙잡아 경찰에 인계하는 용기를 발휘.

<江陵>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