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旌善】카지노와 연계한 정선군 사북고한 고원관광단지를 안정적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타지역 카지노 불허 방침 명문화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이기주의 배제 및 적극적인 동참, 카지노 연결 국도의 조속한 4차선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강원랜드도 지역주민들이 소외의식을 갖지 않도록 주민 고용계획 등을 사전에 수립, 주민들과 협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강원도민일보 주최로 11일 오후 2시 정선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정선지역발전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카지노 등 고원관광단지 육성 발전을 위한 民.官.産 상호협력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여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金源昌 정선군수는 "사북고한지역 카지노 등 고원관광단지를 차질없이 조성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주민 스스로 열매도 맺기전에 제 몫을 찾으려는 이기주의는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사 李道燮 영서본부 취재국장의 사회로 2시간10분동안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金源昌군수의 발제에 이어 宋桂鎬 정선군의장 李定龍 군의원 金光植 ㈜강원랜드사장 金昶完정선발전연구소장이 토론을 벌였다.

姜秉路brk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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