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지부가 당초 이달중순으로 계획했던 지구당 순회 방문을 2월로 연기키로 검토한 지 하루만에 일정을 대폭 앞당겨 12일부터 도내 9개 지구당을 방문, 2002년 지방선거 입지자 동향파악에 나서기로 하는 등 혼선.

민주당 도지부가 일선지구당 방문 일정을 놓고 이처럼 혼선을 빚고 있는 것은 정국상황과는 상관없이 지방선거 준비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과 정국이 어지러운 상황에서 지구당 순회방문은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

민주당 도지부 한 관계자는 “정국이 어수선해 지구당 순회 방문 연기를 한때 검토했었다”면서 “12일 홍천-횡성지구당, 원주지구당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전지구당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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