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역점을 두고있는 道는 경쟁상대인 전북도가 지난 11일 대전시와의 공동유치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자 예의주시하면서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

道관계자는 12일“柳鍾根 전북지사가 洪善基 대전시장과 만나 2010년 동계올림픽 공동유치 방안을 논의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안다”면서“그러나 전북과 대전의 공동유치는 협의나 의사결정 과정 등에서 양 자치단체간 갈등이 야기될 수도 있다”며 공동유치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

이 관계자는 또“道는 서울에 분산개최를 제의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회 주관은 道가 하게 돼 여러가지 실익면에서 전북-대전의 공동유치와 비교가 안된다”며 상대적인 우위론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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