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海】폐쇄된 아파트 문화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정다운 아파트 만들기’운동이 추진된다.

동해시는 주거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현재 시민의 40%이상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며 이웃과 대화가 단절되는 등 폐쇄된 아파트 문화가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진단에 따라 아파트 생활을 하는 관내 1만5천302세대를 대상으로 이같은 운동을 추진해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이를 위해 2월초 관내 아파트 자치회와 부녀회 통별로 ‘정다운 마음상’과 ‘정다운 환경상’에 대한 공모를 실시 시상을 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까지 △자치회 및부녀회 기능 활성화 △반상회 운영 내실화 △소그룹활동 활성화 △아파트별 자랑 사업 갖기 △주민화합행사 △아파트 문화교실 운영 △아나바다 장터운영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 △베란다 화분 내놓기 등 세부적인 활동 평가를 통해 분야별로 4개 아파트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정다운 아파트 만들기’의 정착을 위해 아파트 자치회와 부녀회 통장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요령 및 비용절감 사례를 모집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李柱榮 jy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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