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城】명태 어획 부진에 따라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구호양곡이 지원된다.

고성군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명태어획 부진에 따른 생계곤란 어가를 조사한 결과 모두 342가구가 생계가 어렵다고 보고 가구당 백미 40㎏ 1포씩을 지원키로 했다.<관련기사4면>

고성군은 백미 1포당 9만6천원으로 계산해 모두 3천283만2천원의 예산이 소요돼 도비 50%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도비 지원이 불가능할 경우 전액 군비를 들여서라도 구호양곡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호양곡은 오는 20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각 읍·면 및 어촌계에 배정, 어촌계장이 관련 협회장과 협의후 지원대상자를 선정, 지급하게 된다.

고성군의 주 어종인 명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2일까지 모두 21t이 잡혀 지난해의 57% 수준에 머무르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南鎭天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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