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산 감자소비촉진을 위한 감자팔아주기운동이 도내는 물론 서울을 비롯한 전국각지로 확산되고있다.

14일 강원농협에 따르면 지난12일 현재 농협의 각계통사무소와 도내각급기관단체들로 부터 이미 판매했거나 구매신청을 받아놓은 물량은 총 120t 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10일까지 강원농협본부를 비롯 고성 양양군지부 서울의 가락지점 보라매지점을 통해 1천451상자를 판매한데 이어 농협 인제군지부 동해시지부가 300상자, 태백 속초시지부가 650상자를 추가로 구입했다. 또 타지역 농협의 동참도 이어져 경기도 안양중앙지점등 4개점포에서 1천1상자, 금정지점 50상자, 서울목동지점 100상자, 인천연수지점 20상자등 지금까지 3천572상자가 팔렸다.

이밖에 각급기관단체에서도 지난10일까지 대우증권춘천지점 춘천기독교방송 보광휘닉스파크등 에서 1차로 구매한데 이어 강원도민일보도 강원농협본부를 통해 115상자를 주문하는 등 구입행렬이 이어졌다. 지난주까지 도경찰청에서 118상자를 구입했으며, 국정원강원지부 104상자, 도교육청 72상자, 도교육과원연구원 53상자, 농업기반공사 67상자, 춘천지검원주지청 50상자, 춘천관내 초중고교 26상자등 주문이 계속됐다.

또 지난11일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1천539상자를 1차로 구입한데 이어 도내산 감자의 소비촉인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다는 뜻을 밝혔다.

도출신출향인사들도 고향의 감자팔아주기운동에 동참하고있다. 전남해남군에 거주하는 심용자씨는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며 택배료(7천원)을 본인이 별도부담하고 20㎏ 1상자를 구입했으며, 충남공주시유구읍 명곡리 장석근목사도 10상자를 주문했다.

한편 趙寬一강원농협본부장은 지난12일 도내18개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국내30대그룹 회장과 도단위각급기관단체, 출향인사들에 서한문을 보내고 도내산 감자의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金相壽ssoo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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