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城】고성군 토성면 청간리 무료 빙구장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 토성면 사무소가 지난해 12월27일 청간리 270번지 등 12필지에 설치해 운영해오는 무료 빙구장이 며칠째 계속되는 강추위로 얼음이 꽁꽁얼어 관광객들과 주민들로부터 옛추억을 되살리는 놀이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것.

무료 빙구장에는 16일 현재까지 모두 5천여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겨울정취를 즐겼으며 3천566평의 빙구장 외에 1천241평의 팽이치기장, 연날리기와 허수아비장 1천811평 등을 조성하고 대형 모닥불까지 설치해 놓고 있다.

오는 2월말까지 운영되는 빙구장에는 팽이, 연 각각 100개, 썰매 300개를 비치해 빙구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

특히 빙구장 외에 각 마을의 특성을 살려 만든 허수아비 100개도 빙구장과 나란히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南鎭天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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