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麟蹄】내린천 모험관광지 개발을 위해서는 이곳과 연계한 주변 관광지의 종합개발과 숙박·위락시설 등 편익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모험관광지의 적극적인 홍보와 현재 추진중인 래프팅,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번지점프, 서바이벌게임장 등 모험레포츠와 함께 극기훈련장, 카약코스 등 테마의 다변화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원도민일보 주최로 16일 오전 인제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인제지역발전 대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내린천 모험관광지 개발전략’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외자 유치의 필요성과 지역명소의 의미부여를 통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李升浩 인제군수는 “내린천 모험관광지의 배후관광지로 한석산과 용대관광지를 발판으로 내린천을 종합관광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한석산에 국제규모의 종합관광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인제군이 한석산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을 서두르고 있음을 처음으로 밝혔다.

한편 본사 盧和男 논설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李升浩 군수의 발제에 이어 權寄賢 강원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李相龍 내린천 래프팅연합회장, 朴相賢 강원도 MTB연맹부회장, 朴三來 인제군의원, 李基淳 인제군번영회장(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鄭然載 yjjeo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