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일수록 아껴쓰는 지혜가 필요해요.”

지난해 중고품교환·판매소 운영평가보고회가 16일 양구 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任璟淳양구군수와 여성단체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과소비 추방 및 소비절약 합리화를 위해 9년째 추진되고 있는 중고품교환·판매소 운영사업은 현재 14평 규모의 판매소에 5일장에서 한국부인회 적십자부녀봉사회 부녀의용소방대 철쭉회 새마을부녀후원회 여성농업인회 등 6개 단체에서 봉사에 나서고 있다.

여성관련단체는 55회의 중고품 교환·판매소 운영으로 5천30여0점의 의류를 교환하였고 7만여점을 판매, 부녀의용소방대 72만2천원, 한국부인회 66만6천원 등 총 854만8천원의 수익을 올렸다.

양구군은 앞으로 여성단체 활동을 홈페이지와 우리고장 새소식지 등을 통해 홍보, 다양한 물품의 교환·판매가 이뤄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한적십자양구부녀봉사회 양순옥씨, 한국부인회양구군지회 한상봉씨, 양구부녀의용소방대 위은숙씨, 철쭉회 김옥자씨, 한국여성농업인양구군연합회 신양순씨, 새마을부녀후원회 정선옥씨 등 우수자원봉사자 6명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楊口/崔 勳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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