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麟蹄】인제읍자율방범대(회장 柳志春)가 순찰차량이 없어 방범활동에 제약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제읍자율방범대는 지난해 사용하던 순찰차량을 폐차한 후 수개월째 차량없이 방범활동을 하고 있어 도난사고 등 각종 범죄예방활동에 신속히 대처를 못하고 있다.

그동안 대원들은 순찰차량 마련을 위해 야식비와 산불감시 수당등을 아껴 650여만원을 모아왔지만 차량구입비 1천300만원의 절반밖에 안되는 금액이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李載華대한노인회 인제지회고문이 200만원, 인제읍번영회(회장 安鍾祐)100만원, 李상각인제읍번영회부회장 100만원 등 지역인사들이 차량구입비를 보태왔지만 경광등 등 장치비와 등록비용 등 아직도 600여만원의 금액이 모자라는 실정이다.

柳志春인제읍자율방범대장은 “대원들이 힘을 합쳐 순찰차량을 구입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금액이 모자란다”며 “무보수로 고장을 지키려는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심어달라”고 호소했다.

鄭然載 yjje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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