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여성회관 주문진분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문서당을 열어 인기다.

강사는 한학을 전공한 曺文子씨(60.여)이며 지난 8일부터 강의를 시작, 2월 2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에 매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하루 2시간씩 한문을 배우고 있다.

교육비는 1인당 1만원.

교재는 천자문과 소학 등으로 자라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초점이 맞춰진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曺貞順강릉시여성회관 주문진분관장은 “초등학생들의 한문교육이 의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며 “여름방학 때는 더욱 다양한 한문강좌를 개발해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江陵/辛종효 jh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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