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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음식점 휴업 속출

2001년 01월 20일 토요일


【高城】장기간 계속되는 어획부진이 제조업과 음식점의 대규모 휴업을 불러오는 등 고성지역 경기침체가 악화되고 있다.

특히 새해들어 수도권지역과 강원 산간지방에 내린 폭설로 관광객들의 유입이 크게 줄어드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군 관내에 등록된 제조업체의 수는 절임식품 제조업 22개, 건포류제조업 6개, 두부류 제조업 4개 등 모두 59개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실질적인 가동을 하고 있는 곳은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이같이 제조업체들이 운영난에 봉착하게 된 원인은 장기간 계속되는 어획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지만 지역 특성상 명태의 부산물로 젓갈류를 생산하는 업체들 대부분은 명태어획 부진과 더불어 원료구입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되는 명태를 이용하려 해도 원료구입비가 2배 가까이 들어 스스로 가동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며 수도권을 겨냥한 판로 역시 지난해에 비해 절반정도 밖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일반음식점의 경우도 주로 항·포구 인근과 바닷가 지역에 분포해 있어 흉어로 인한 영업난을 겪고 있다.

고성군에 정식으로 휴업신고를 한 음식업소는 23개에 불과하지만 실질적인 휴업 상태에 들어가 있는 업소는 20% 이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음식점 영업난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南鎭天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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