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설을 앞두고 영동지역 사업장의 체불임금이 지난해 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강릉 동해 속초 고성 양양지역 사업장중 지난해 10월부터 체임으로 진정이 접수된 것은 11개사에 2억2천490여만원이었으나 설연휴을 일주일여 앞둔 지난 17일 현재 9개사 1억9천 380여만원이 청산됐고 2개사 3천100만여원만 남았다.

올해 당초 체임업체는 11개사중 8개사가 건설회사로 건설경기의 불황을 그대로 반영했다.
올해 설 체임은 작년 같은 기간의 체불임금이 21개사에 8억8천800여만원이 발생, 이중 4개사의 6억5천400여만원이 설연휴 직전까지 청산되고 17개사의 2억3천400여만원이 해결되지 않았던 점에 비춰 대폭 감소한 수치이다.

辛종효 jh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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