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엔 홍삼을 선물하세요'

한국인삼공사강원지점(지점장 權錫圭)은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한국산 홍삼제품에 대한 모방 및 위조가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가운데 설을 맞아 '대한민국대표 홍삼-정관장'이란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본격적인 홍삼홍보에 나섰다.

이같은 이유는 홍삼에 대한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중국 등지에서 가짜 홍삼이 판을 치고 있는 가운데 심지어는 약효가 없는 인삼으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홍삼은 인삼공사에서 경작농민과 계약재배를 통해 6년근 수삼만을 엄선해 제조하고 있으며 인삼에 비해 주요 약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린 숫자에서도 차이가 나고 인삼에 없는 다양한 성분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일본의 일생병원 야마모토박사팀이 고혈압환자 74명을 대상으로 해 고려 홍삼을 복용한 결과 51%가 저하됐으며 43%는 불변, 5%정도는 상승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홍삼에 대한 효능은 국제적으로 인증됐다.

이에따라 강원지점은 IMF이후 다소 침체된 도내 판매망의 재정비에 나서는 동시에 지난해 개장한 정선 카지노 등에도 제품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등 올 한해 보다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방침이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짜 홍삼과 가짜 홍삼을 구별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올 매출액도 17억원대로 늘려 잡았고 지난해 매출액은 15억700만원으로 전년대비 24.3%정도 증가한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秦敎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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