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은반의 공간속으로 최대합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낭천얼음축제가 19일오전10시화천천 특설링크에서 흰눈으로 온통 뒤덮힌 백설을 배경으로 막을 올린다.

화천군관계자는 “전군민과 외래관광객 1만여명이 참여하는 전국단위의 얼음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참가행사·민속놀이행사 등 16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및 보강하고 백곰기 빙상경기대회를 축제기간에 포함시켜 전국의 빙상가족들이 참여토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내용은 체육행사 3종목·빙판 레포츠체험경기 13종목·이벤트성행사 4종목·민속놀이 4종목 등 모두 24종목으로 지난해보다 16종목이 늘어났다.

이번 축제는 19일 오전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7회 화천군체육회장기 군민빙상대회△제3회 화천군체육회장기 얼음축구대회△제3회 청소년클럽별 얼음축구대회△빙판피구경기△눈판 미니축구경기△눈사람만들기 경연대회가 열린다.

축제는 이어 2일째인 20일에는 △제33회 백곰기빙상대회 △낭천산림욕장 등반대회 등이 열리고 행사 마지막날인 21일에는 △웃통벗고 달리기 △빙어낚시대회 등이 이어진다.

華川/金容植 y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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