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지역의 고용창출과 자금 유통을 위해 도로, 교량, 건축 등 각종 공공 공사를 해빙과 동시에 조기 발주키로 했으나 해빙기인 오는 3월에 실제 발주될 공사건수는 계획량의 절반도 안될 전망.

원주시는 총 286건 616억여원 규모의 공공 공사를 조기 발주키로 하고 공사별로 설계에 들어간데 이어 보상이 필요한 도로공사의 경우 해당 부서 직원들이 매일 현장에 나가 공사 착공 기준인 주민동의 75%를 확보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무실로 공사 구간내 원동아파트 등 일부 지역에서 보상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예산도 아직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

이에 대해 원주시 일각에서는 “새해들어 지역의 건설경기가 풀릴 것으로 장밋빛 환상을 가졌는데 발주처의 주변 여건이 마땅치 않은 모양”이라며 계속공사를 포함해 3, 4월에 최소한 200건 이상만 발주됐으면 좋겠다는 반응. <原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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