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陟】지난해 삼척시에서 발생한 각종 재난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줄어 들었으나 인명, 재산피해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각종재난 사고는 117건으로 전년도 110건보다 7건이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전년도 134명에 비해 지난해에는 사망 34명, 부상 154명 등 188명으로 54명이 증가했다.

재산피해는 전년도 33억6천200만원인데 비해 지난해에는 4월의 대형산불로 인해 5천705억700만원을 기록, 무려 5천672억1천5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인명사고중 교통사고가 76%를 차지했다.

지난해 재난사고는 수산사고, 화재 등 경미한 사고는 감소했으나 대형사고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예방활동이 강구돼야할 것으로 지적된다.

鄭鐘德 jdje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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