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아버지 친구의 딸을 찾기위해 동네 초등학생을 추궁하다 주먹을 휘두른 10대 3명이 경찰신세.

강릉경찰서는 19일 洪모군(17·강릉시입암동)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柳모군(17·강릉시입암동)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洪군 등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洪군 아버지 친구의 딸 金모양(12)이 가출하자 찾아준다며 지난 18일 오전 0시30분쯤 아파트 놀이터에서 만난 金양의 친구 全모군(12·강릉시입암동)이 金양의 소재를 모르자 이날 아침 7시30분까지 3차례에 걸쳐 全군을 마구 폭행한 혐의.

한편 洪군등은 경찰조사에서 “全군이 대답은 하지않고 약을 올려 화가나 순간적으로 일을 저질렀다”며 뒤늦은 후회.
<江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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