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昌來 도경찰청장이 경찰 교통단속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과 관련, 지난 20일 부임이후 처음 열린 일선경찰서장 회의에서 법규위반 단속시 융통성있게 대처할 것을 강도높게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

이날 회의에서 趙 청장은 서장들에게 강원도가 4계절 관광지인 만큼 민생침해 사범근절 못지않게 관광경찰의 이미지 부각도 중요하다고 역설한 뒤“사고요인이 아닌 경미한 위반은 현장 계도로 유도해 애매한 단속으로 인한 시민불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는 후문.

한편 취임 직후 즉상금제를 도입해 주요 사건 범인검거 등 유공자들을 일일이 불러 격려하고 있는 趙청장은 이날 일선서장들에게 각자 사기진작책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거듭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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