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회째를 맞는 정월대보름맞이 강원농특산물전이 내달2일 서울시중구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원도와 강원농협이 주관하고 농협중앙회와 재경도민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일오전10시30분 金진선도지사 趙寬一강원농협본부장 鄭大根농협중앙회장 尹世榮도민회장을 비롯 각급기관단체장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5일간 전시판매행사에 들어간다.

이번행사에는 시군별로 18개코너가 마련돼 오곡밥 잡곡 산나물 부럼류 전통한과등 대보름성수품과 청결오대미 감자 옥수수 더덕 메밀가루 재래메주 도토리묵 전통장류 청결고추가루 약초류 버섯류 참기름 들기름 김치류 치커리차 솔잎차 약초음료 수삼 백삼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선보인다. 또 황태 황태가공품 자연산미역 건오징어 다시마 젓갈류등 수산물과 순수한우고기 토종계란 돼지고기 토종꿀 양봉꿀등 축산물이 다채롭게 전시판매된다.

이밖에 행사장에는 시음시식코너가 설치돼 행사장을 찾는 도시소비자들에게 강원도의 향토맛을 만끽할 수 있도록했다. 또 행사장에 농악놀이 실버그린악단의 연주 관노가면극등 각지역의 전통민속놀이가 공연돼 먹거리와 볼거리가 고루 각춰진 축제마당으로 농특산물전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행사기간중 각시군별로 시군민의 날이 운영돼 지역인사들과 출향인사들이 화합을 다지고 고향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것을 결의하게된다.

시군민의 날은 2일 춘천 원주 강릉을 시작으로 3일 원주 동해 철원 태백, 4일 홍천 평창 영월, 5일 횡성 인제 정선 화천, 6일 속초 양양 고성 삼척 등이다.

이번 농특산물전에는 회원농협과 일반농가등 110개업체에서 400종류 900여품목이 출품되며, 행사기간동안 20여억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金相壽ssoo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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