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3일로 예정된 전국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의를 놓고 행정자치부와 직장협의회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당초 시·군별로 직장협의회 구성을 독려했던 道는 최근 갈등기류에 난감한 표정.

道관계자는 30일 “이번 총회의 경우 자칫하면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신중한 입장”이라며 “도내 시·군에서도 총회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

그러나 도내 시군의 한 협의회장은 “협의회장들이 모여 시책이나 사업계획을 발굴하는 것이 무슨 문제라는 것이냐”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해석도 받은 만큼 행사에 참석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道와는 상반된 입장을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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