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陟】지역전통문화를 원형대로 재현하고 뿌리를 찾아 후세에 보전 전승하기 위한 제29회 죽서문화제가 5일 오후7시 제등행렬과 오십천 유등띄우기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간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죽서문화제는 정월대보름에 고장 특유의 기줄다리기를 주축으로 천신, 농신, 해신에게 소재 초복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제례와 민속 전통놀이를 재현하며 10만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지난76년 강원도 지방문화제2호로 지정되면서 지역행사가 전국행사로 승화되고있다.

죽서루에서 펼쳐지는 불꽃행사를 필두로 기줄다리기, 살대세우기,술비놀이등 전통문화 행사와 윷놀이, 별신굿판, 연날리기등 민속행사가 오는 9일까지 펼쳐진다.



鄭鐘德 jdje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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