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에 대한 회비부과률이 추가 인하된다.

4일 대한건설협회 도회 등에 따르면 는 건설협회 회장단은 지난 2일 회의를 열고 건설경기 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업계의 경영난을 고려, 회원사 회비부담률을 10% 정도 더 내리고 이에 따른 수입감소분은 예산절약과 수수료 수입 등으로 충당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같은 회비율 추가인하가 확정되면 건설업계의 2000년도 회비부담은 당초 매출액대비 1천분의 0.10에서 지난 7월 0.09로 낮아진데 이어 0.08까지 줄어들게 된다.

특히 공공기관들의 공사 원가계산이 실제 투입비보다 턱없이 낮게 책정, 건설업계의 출혈을 강요하고 있고 건설업의 고유업역을 침해하는 사례까지 빈발해 건설업체들의 경영난을 심화시키고 있다는데 공감, 이의 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부적격업체 시장퇴출 등 건설업 구조조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협회가 정부의 관련업무중 일부를 위탁받아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업계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막고 있는 담합개념도 재정립키로 했다.

秦敎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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