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鐵原】안보광광 유적지인 승일교,노동당사, 농산물검사소, 얼음창고 등 근대 역사 기념물 주변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이들 건축물들은 개화기로 부터 해방전후 시기에 건립된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치있는 기념물들로 문화재적 차원에서 보존대책이 요구돼왔다.

이에따라 철원군은 지난해 철원감리교회 주변을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차장과 진입로 60m, 보호책 500m를 설치했다.

또 올해는 승일교 주변에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망대와 전적공원을 조성하며 노동당사와 농산물검사소, 얼음창고 등 3개소에는 4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잔디 심기등 조경사업과 보호책 설치 등 대대적인 주변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철원군관계자는 “사적지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과거 동서냉전 시대를 상징하는 역사적 유물의 체계적 보존 및 관리로 안보관광 자원의 확대 조성에 기여하고 전·사적 자원 및 자연생태 자원을 상품화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文炅世 ksm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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