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서문화제 이틀째인 6일 오전10시부터 봉황천 오십천 둔치에서 시민 1천여명이 모인가운데 천신, 지신, 해신에게 주민의 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삼원제가 올려져 죽서문화제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신제에는 李秀一죽서문화제 위원장이 초헌관, 李然雨삼척축협조합장이 아헌관, 柳然燦 삼척소방서장이 종헌관으로 제를 올리고 지신제에는 崔鉛熙국회의원이 초헌관, 金文鎬삼척농협조합장이 아헌관, 權寧鎭친절.준법운동 추진위원장이 종헌관으로 제를 올렸다.

이어 오후3시 하장면 번천리 댓재정상 산신각에서 許萬榮삼척경찰서장이 초헌관으로 산신제가 올려지고 밤 12시에는 원덕읍 신남리 해신당에서 해신제가 올려져 주민들의 무사와 악귀퇴치 및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소원을 빌었다.

7일 오후1시에는 죽서문화제의 절정인 술비놀이 및 속닥기줄다리기, 대기줄다리기와 달집태우기가 펼쳐진다.

三陟/鄭鐘德 jdje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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