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口】‘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兪弘濬영남대 교수의 양구군민 교양강좌가 ‘우리의 화가 박수근 삶과 예술’을 주제로 13일 오후3시 양구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지난달 13일 서울 현대갤러리에서 열린 박수근선양사업위원회에서 양구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朴壽根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朴화백의 고향인 양구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양구군의 요청에 의해 이뤄지게 된 것.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방문단은 兪교수 외에도 咸光福강원도민일보 논설위원 등 박수근화백 선양사업 위원이 참석하며 참석자들은 교양강좌 참석과 함께 미술관이 건립되는 양구읍 정림리 일대를 답사하게 된다.

한편 朴壽根선양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는 미술관은 오는 5월중 착공할 예정이며 이에앞서 지난달 선양사업위원회에서 朴화백의 장녀 朴仁淑씨가 유가족이 소장하고 있던 朴화백의 유품인 안경과 연적을 기증한 것을 비롯 朴明子선양사업부위원장(현대갤러리 관장)이 朴화백의 판화를 기증키로 하는 등 박수근선양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崔 勳 choihoo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