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束草】속초시와 중국 길림성은 속초∼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간 백두산항로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속초시 董文星 시장은 백두산 항로 개항 10개월을 맞아 쌍방무역이 이뤄지지않아 항로개설에 따른 지역경제가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이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길림성을 방문했다.

董시장은 현지 관계자들에게 백두산항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 이들과 일치된 의견을 확인하고 양지역간의 협력으로 빠른시일내에 항로활성화를 위한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董시장은 중·러간비자협정 조속 체결로 중국인들이 백두산항로를 본격적으로 이용하도록 촉구했다.

또 쾌체공사 설립 등으로 여행자 휴대품 규제완화와 북한 나진 선봉지구의 선박 기항추진문제, 관광객과 소무역상에 대한 도착비자 발급문제, 훈춘 속초시경제무역소 비준문제 들이 빠른시일내에 해결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대해 중국측 관련지역 인민정부 등 해당기관에서는 속초시의 이러한 의견을 적극 수용, 백두산 항로 활성화를 위한 관련부서의 대책회의를 통해 현안문제점을 조속히 해결되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全濟勳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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