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이 대폭 확대, 지원된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청장 丁鍾沃)은 중소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자금난 해소 등을 위해 올해 정부 3천662억원, 각 지방자치단체 1천649억원 등 총 5천311억원의 '지방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조성,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방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정책자금중 하나로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지난 94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조성해오고 있는 자금으로 각.시도별로 추진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 시장 재개발 등의 지원사업에 주로 쓰인다.

특히 중기청은 지방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빠른 시일내에 해소하기 위해 정부 지원금 3천662억원 가운데 70%인 2천47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키로 했다.

지원조건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 지원사업 자금의 경우 업체당 최고 8억원, 대출금리 연 6.75% 이내이며 시장재개발사업 자금은 최고 100억원, 대출금리 연 6.75%이내 등이다.

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각 시.도 중소기업지원과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秦敎元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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